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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배당매력 줄어…목표가·투자의견↓<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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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하이트진로 에 대해 배당 매력이 줄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렸다. 주가 상승 여력도 미미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보유'(hold) 로 낮췄다.

12일 이 증권사 한국희 연구원은 "주당 배당금이 기존 1250원에서 1000원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진로소주가 연결 대상에서 빠지면서 이익 추정치가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하이트진로 그룹은 11일 공시를 통해 하이트홀딩스가 보유한 하이트진로산업과 진로소주의 지분 교환 거래 결정을 밝혔다. 하이트진로산업은 맥주와 소주병을 제조하고 상표를 인쇄하는 기업이다. 진로소주는 일본 판매용 소주를 생산하는 업체다.

한 연구원은 두 계열사 간의 지분 교환 거래 결정은 병 제조업체를 자회사 밑에 둬 비용 절감 효과를 보면서 동시에 일본 사업 관련 자회사 지분 매각을 감안한 결정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이에 따른 단기이익과 배당가치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진로소주에 비해 하이트진로사업의 이익 창출력이 낮아 내년 하이트진로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4%로 낮아질 것"이라고 봤다.
또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이자비용과 운영자금으로 쓰일 배당수익 재원이 추가로 확보돼 하이트진로가 무리하게 고배당을 유지할 필요성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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