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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OHL클래식 둘째날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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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승열이 OHL클래식 2라운드 도중 경기가 지연되자 몸을 풀고 있다. 리비에라 마야(멕시코)=Getty images/멀티비츠.

노승열이 OHL클래식 2라운드 도중 경기가 지연되자 몸을 풀고 있다. 리비에라 마야(멕시코)=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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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돌스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이 공동 30위를 달리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마야의 엘카멜레온골프장(파71ㆍ6923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OHL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1, 2라운드다. 전날 악천후로 이날 속개된 1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는 후반 4번홀(파4)까지 13개 홀에서 1타를 더 줄여 3언더파를 작성했다.

대다수 선수들의 경기가 일몰로 다시 순연된 가운데 케빈 스태들러(미국)와 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이 공동선두(12언더파 130타)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1라운드에서 3오버파의 난조를 보였다가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는 '롤러코스터 플레이'를 펼치며 가까스로 공동 60위(1언더파 141타)에 자리잡았다. 이동환(26)은 최하위권인 공동 119위(5오버파 147타), '컷 오프'가 유력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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