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와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이에 신 대표는 "그룹 차원에서 (개선 합의를)약속드릴 수 있다"며 "오늘 다시 한 번 신의를 가지고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드린다"고 말했다. 노 대표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롯데그룹 사장단은 지난달 20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나 각 계열사가 협력업체와 맺은 모든 계약서를 재검토해 불공정한 내용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골목상권과 동반성장 ▲협력업체 가맹점주와 상생 노력 ▲직원 불공정거래 행위 엄중 징계 등도 약속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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