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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진 결혼 "신부가 예뻐서 도망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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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진 결혼 "신부가 예뻐서 도망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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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맨 황영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황영진은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에 결혼합니다. 많이 축하해 주세요. 제 신부 '솜느님'입니다. 예쁘죠? 저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예비 신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또 "꼭 결혼 골인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신부가 너무 예뻐서 도망갈 수도 있어요"라며 행복한 심정을 감추지 않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의 예비신부는 10살 연하의 바리스타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차석으로 입학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내년 3월 서울 강남 프리마호텔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신영과 유재석이 각각 사회와 축사를 맡으며 가수 하하와 V.O.S 출신 김경록이 축가를 부른다.
황영진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영진 결혼, 인맥이 엄청 넓네", "황영진 결혼, 신부가 정말 예뻐요", "황영진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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