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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유흥주점 위치 파악 한번에··정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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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시민에 개방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가 음식점과 미용실, 유흥주점 등의 위치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해 서대문구와 구로구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까지 25개 자치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각 구청이 갖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을 통해 교통, 환경, 도시관리 등 10개 분야 95개 시스템, 1098종의 정보를 시민에 개방하고 있다.

우선 시는 서대문구와 구로구를 시범 자치구로 정해 식품위생업과 공중위생업 관련 정보를 개방한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집단급식소·유흥주점 등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목욕장업·이용업 등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인허가 대장, 행정처분 내역 및 통계자료 등이 주요 개방 사항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시범 자치구의 위생·지역산업·문화·환경·축산·보건 6개 분야를 개방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25개 자치구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기초자치단체(서대문구·구로구) 및 중앙부처(안전행정부 산하기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와 실무 협의체를 만들어 정보공개를 추진해 왔다.

또 서울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구청에서 자체 개방한 데이터는 자동으로 서울시로 연계·통합돼 한꺼번에 조회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이번 구청 데이터 개방은 지역별 편차 없는 데이터 개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성 높은 데이터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데이터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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