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수근 '노인'·김창열 '물방울', 1~2억원대 출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수근, 노인, 보드에 유화. 11.7*14.7cm. 1960년.

박수근, 노인, 보드에 유화. 11.7*14.7cm. 1960년.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창열, 물방울, 삼베에 유화, 72.5×60cm(20), 1977.

김창열, 물방울, 삼베에 유화, 72.5×60cm(20), 1977.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박수근, 김창열, 이대원 등 국내 근현대 화가들의 작품들이 오는 24일 서울옥션 '아트 포 인테리어 경매'에 출품된다. 주요 출품작으로 박수근의 '노인'과 김창열의 '물방울'이 등장하며 추정가는 1~2억원대다.

박수근의 1960년작 ‘노인’은 노인 다섯 명이 둘러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당시 우리 일상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풍경을 묘사했다. 작가가 타계했던 해인 1965년 10월 6일에서 10일까지 열렸던 박수근 화백 유작전에 전시된 적이 있고, 우리의 소박한 일상에서 남다른 애정과 애착을 가졌던 박수근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작품이다. 가로 14.7cm, 세로 11.7cm 크기이고 추정가 1억5000만~2억 5000만원에 출품된다.
김창열의 1977년작 ‘물방울’은 영롱하고 고요한 물방울이 가득 채워져 있다. 20호 크기로 추정가는 1억1000만~2억원이다. 이대원의 1982년작 ‘논’(15호, 추정가 8000만~1억2000만원)과 관계에 대한 철학적 사고를 담은 이우환의 ‘조응’(30호, 5000만~8000만), 1983년작 ‘점으로부터’(4500만~7000만원) 등의 작품도 함께 나왔으며, 마리킴, 이승오, 장승효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도 살펴볼 수 있다.

경매는 서울옥션 호림아트센터 1층에서 열리며, 회화 뿐 아니라 도자기, 전통 목가구, 디자인 가구, 보석 등 107점으로 구성된다. 출품작은 15일 부터 23일까지 전시되며 24일 오후 5시에 경매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