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임창용, 피츠버그전 0.2이닝 2실점…ERA 6.75↑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임창용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임창용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시카고 컵스의 임창용이 시즌 다섯 번째 등판에서 빅 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실점을 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다. 팀이 1대4로 뒤진 5회 초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으나 0.2이닝 동안 2점을 내줬다. 타자 7명을 상대하며 2루타 포함 안타 2개 볼넷 3개를 허용했다. 어렵게 잡은 2개의 삼진은 무용지물이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70에서 6.75로 치솟았다.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내준 1자책점이 유일한 실점이던 임창용은 이날 믿었던 제구력이 크게 흔들리며 무너졌다. 총 34개의 투구 가운데 13개만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평소보다 5㎞정도 느린 시속 145㎞(90마일)에 머물렀다.

첫 타자 앤드루 매커천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임창용은 후속 말론 버드와 개비 산체스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무사 만루에서 다음 타자 러셀 마틴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곧바로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2루타를 허용, 2점을 빼앗겼다.

다시 맞은 1사 1,2루 위기에서 닐 워커를 고의사구로 거른 임창용은 상대 투수 게릿 콜을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라이언 스위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행히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이 종료돼 자책점은 더 이상 늘지 않았다.
반면 경기는 컵스의 2대8 완패로 끝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