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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여섯 번째로 시즌 90승 고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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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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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시즌 90승 고지에 올랐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다. 7회 마이클 영의 적시타로 얻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1대 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전체 여섯 번째로 90승 고지에 안착했다. 앞서 전철을 밟은 구단은 보스턴 레드삭스, 오클랜드 어슬렉틱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이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선수단은 여느 때와 비슷한 선발라인업으로 샌디에이고를 상대했다. 단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는 포스트시즌 출격에 대비, 72개의 공만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레인키는 맡은 5이닝을 훌륭하게 막았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유도하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바통을 넘겨받은 J.P 하웰(1이닝), 크리스 위드로(2이닝), 켄리 얀센(1이닝)도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하웰은 타선의 7회 1득점으로 시즌 4승(1패)을 신고했다. 얀센은 시즌 27세이브째를 올렸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류 캐시너의 호투에 6회까지 2안타를 빼앗는데 그친 타선은 7회 안타 2개로 결승 득점을 뽑았다.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영이 외야 우측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우익수 윌 베나블이 실책을 범하는 틈을 타 곤잘레스는 여유롭게 홈을 통과했다. 영도 3루까지 진루했다. 후속 스킵 슈마커가 1루수 앞 땅볼에 머물러 추가 점수를 얻진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 공격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베나블과 토미 메디카의 볼넷으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으나 로건 포사이드와 마크 카세이가 각각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해 시즌 83패(72승)째를 당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AT&T 파크로 자리를 옮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다저스는 류현진을 예고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맷 케인으로 맞불을 놓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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