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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장거리 주행, 브레이크액부터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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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민족 대이동'으로 표현되는 추석 연휴의 장거리 운전은 운전자뿐 아니라, 자동차에도 큰 스트레스를 준다.

올해는 예년보다 열흘가량 빨라진데다 총 5일의 연휴로 인해 고향을 찾거나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도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장거리 주행에 앞서 점검해야 할 것들은 어떤게 있을까?
가장 먼저 브레이크 액을 점검하자. 브레이크 액은 페달을 밟으면 유압으로 피스톤을 움직여 브레이크가 작동하게끔 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열과 수분에 취약해 여름에 더욱 세심하게 살펴줘야 한다. 브레이크 액의 상태와 더불어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의 마모나 변형이 없는 지 꼼꼼하게 체크하자.

다음은 타이어다. 장거리 주행으로 인해 타이어 표면의 마모가 심해지고 내부 공기가 팽창해 파손 위험이 높아지기 쉽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체크하고, 표면 마모 상태도 점검하자.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파손의 위험이 있고, 너무 낮으면 마모가 심해지고 연비가 떨어진다. 표면 마모상태를 쉽게 점검하기 위해서는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하면 된다. 타이어 홈에 동전을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면 타이어를 교환해주어야 할 때다.

야간 운행이 많은 명절에는 전구 상태 점검이 필수다. 전조등,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을 하나씩 다 살피자. 교외 도로를 운행할 때 등화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사고 위험이 커진다.
특히 전조등은 어두워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밝거나 조사각이 높을 경우에도 반대쪽 차량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전문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방향지시등의 점멸 속도가 빠르면 전구의 수명이 다했다는 신호다.

운동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는 것처럼, 자동차도 장거리 이동 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엔진이 좋은 연비와 출력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작업이 바로 준비운동이다. 가장 손쉬운 준비운동은 연료시스템크리너를 사용해주는 것이다. 대부분 운전자들이 엔진관리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연료시스템크리너를 주유구에 넣고 달리기만 하면 된다. 그 이외에 와이퍼와 배터리 등 소모품도 출발 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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