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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활동성·착용감 좋은 캐쥬얼한 패션이 연휴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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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추석 명절 연휴에는 오랜만에 친지와 만날 기회가 많아 옷차림에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불편한 한복만 고집할 수 없는 노릇. 요란한 복장은 피하고 목적, 장소에 맞는 의상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날 여성들은 옷차림 선택에 고민이 많다. 장시간 자동차를 타고 가야 하는 경우 구겨짐에도 신경이 쓰이고, 음식을 만들거나 제사를 지낼 때 불편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면서 변덕스런 날씨에 실용적인 트렌치코트는 매우 유용한 아이템이다. 특히 면과 레이온 혼방 또는 실크와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의 트렌치코트는 뛰어난 보온성과 고급스러운 실루엣 연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많은 여성들의 외투로 인기다.

명절 음식을 만들거나 청소를 하는 등 움직임이 많은 여성들에게는 무엇보다 이너의 선택도 중요하다.

먼저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스커트 착장에는 길이가 너무 짧은 스커트나 꽉 쪼이는 타이트 스커트는 피해야 한다. 무릎 정도의 길이에 움직임이 편한 프레어 혹은 플리츠 스커트를 추천한다.
송지영 닥스숙녀 디자인 실장은 "파스텔 색상의 블라우스나 니스에 단색 스커트를 입으면 톤의 블라우스나 니트에 깔끔한 단색의 스커트를 입으면 단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품 활용은 전체적인 인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성의 숄과 머플러 등의 간절기 아이템은 보온성에도 큰 장점을 줄 수 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브로치를 추가 한다면 단정하면서도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연출 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웃어른께 인사를 드릴 때나 차례를 지낼 때는 단연 예의를 갖춰 슈트를 입되 깔끔한 옷차림을 연출해야 한다. 지나치게 강한 색상의 슈트 대신 넥타이나 행거치프 등을 이용하면 밝고 성실한 인상을 풍길 수 있다. 정장 슈트는 어두운 단색 그레이나 가벼운 스트라이프의 기본 정장을 선택해야 한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놀이를 즐기며 보내는 시간이 많은 연휴 중에는 착용감과 활동성이 좋은 캐주얼한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최소한의 격식은 갖춰야 하므로 라운드 티셔츠나 트레이닝복 같은 옷차림은 피해야 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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