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8월 무역수지 49억$ 흑자…19개월째 ‘흑자행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관세청 집계, 승용차·선박·반도체·무선통신기기·화공품 수출 증가…올해 누적 무역수지흑자 274억$

최근 2년(2011년 8월~2013년 8월) 사이 수출, 수입 등 무역동향 분석 그래프

최근 2년(2011년 8월~2013년 8월) 사이 수출, 수입 등 무역동향 분석 그래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49억 달러 흑자로 19개월째 ‘흑자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관세청이 내놓은 ‘2013년 8월 수출입동향(확정치)’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63억7800만 달러, 수입은 415억2500만 달러로 48억5200만 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중 수출액은 앞 달(7월)보다 1.2%,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7.7% 불었다.

수출품목별론 승용차(47.5%), 선박(23.8%), 반도체(21.7%), 무선통신기기(15.7%), 화공품(10.8%) 등의 증가가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으나 석유제품(-6.4%), 철강제품(-3.7%) 등은 줄었다.

나라별론 호주 쪽으로의 수출이 22.9%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고 미국(17.9%), 중국(12.8%), 동남아(6.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13.3%), 유럽연합(EU, -8.9%), 중동(-5.0%) 등지로의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승용차(29.8%), 가전제품(2.4%), 반도체(4.5%) 등은 늘었으나 광물(-20.0%), 원유(-10.6%), 화공품(-6.4%) 등은 줄었다.

나라별 수입은 EU(22.6%), 동남아(5.7%), 중국(0.1%) 등은 증가했으나 호주(-9.9%), 일본(-4.6%), 캐나다(-3.6%), 미국(-0.4%) 등지는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8월말까지의 수출은 368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627 달러)보다 1.7% 늘었지만 수입은 341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472 달러)보다 1.7% 줄어 누적 무역수지 흑자액은 274억 달러로 집계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