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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자동차' 공개 비행 성공…2015년이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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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자동차를 타고 하늘을 난다?', 공상과학영화(SF)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2015년이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탑승해 지상을 내려다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자동차 전문 제조업체 테라푸기어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트랜지션'이 위스콘신주의 한 에어쇼에서 20분의 공개비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항공 자동차 제조업체 테라푸기어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트랜지션이 미국 위스콘신에서 약 20분 동안 비행에 성공했다. (출처: 테라푸기어)

▲미국 항공 자동차 제조업체 테라푸기어의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트랜지션이 미국 위스콘신에서 약 20분 동안 비행에 성공했다. (출처: 테라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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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지션은 조종석을 포함, 2인용으로 바퀴 4개와 주행 중에는 접히는 날개가 달려있다. 좌석에는 에어백과 낙하산이 장착돼 있다. 주행 시 최고시속은 70마일(약 112.6km), 비행할 때는 115마일(약 185.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35갤런(약 132ℓ)의 자동차용 연료 탱크가 있고 주행 시 공중에서 시간당 5갤런(약19ℓ)의 연료를 소모한다.

테라푸기어는 트랜지션의 상용화를 2015년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19만 파운드(약 3억3000만원)가 될 전망이다. 미 연방항공청이 트랜지션을 자동차, 항공기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조종하려면 자격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더불어 20시간의 비행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도 소지해야 한다.
201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이륙을 위한 활주로 등 해결해야할 문제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지적을 받아들여 테라푸기어는 트랜지션을 기반으로 한 'TF-X'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 모델은 이륙 활주로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 날개를 접으면 차고에 주차가 가능하고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도 할 수 있다. 이 모델의 상용화까지는 8~12년이 걸릴 전망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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