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7월 어음부도율·부도업체수 급증… "전월말 휴일 탓"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7월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 수가 눈에띄게 늘었다. 건설관련 부도업체의 부도액이 늘어난데다 전월말 휴일로 어음교환 시점이 늦춰지면서 나타난 결과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집계결과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4%로 전월(0.08%)보다 상승했다. 일부 건설 관련 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이 늘어난 데 영향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0.10%)이 전월보다 0.04%포인트, 지방(0.38%)은 0.14%포인트 상승했다.
부도업체 수는 101개로 전월(58개)보다 43개나 늘어났다. 한은은 "6월말이 휴일이어서 어음교환이 7월로 미뤄지며 나타난 효과"라면서 "6월과 7월의 월평균 부도업체 수를 계산해보면 80개에 그쳐 5월까지의 평균치 83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신설법인 수는 7140개로 전월 6065개보다 1075개 늘었다. 영업일 수가 전월 19일에서 이달 23일로 나흘이나 늘어난 게 주효했다. 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의 배율은 108.2배로 전월(163.9배)보다 하락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