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도로관리심의위 개최 효율적 도로관리 방안 마련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구청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013년도 하반기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도로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도로공사 시 중복굴착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도로굴착 사업의 시행시기를 조정해 중복 굴착을 방지하고 병행공사를 통해 도로공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구는 동부수도사업소 등 21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도로굴착사업계획을 접수 받은 결과 동부수도사업소를 비롯한 10개 기관에서 총 92건(8669m)의 하반기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도로굴착 시기 조정과 교통소통대책, 도로시설 안전대책 등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심의·조정했다.
특히 이번 도로관리심의회에서는 ▲도시가스관 ▲통신선로 ▲상수도 ▲한전 지중화선로 매설 공사 등에 대한 사업 시행시기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로관리심의회 심의를 통해 도로굴착사업의 기간 등을 조정함에 따라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와 중복굴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원상복구를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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