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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1천만 공약, "관객과 매일 술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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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1천만 공약 '화제'

▲ 성동일 1천만 공약

▲ 성동일 1천만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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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성동일이 영화 '미스터 고' 개봉을 앞두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놨다.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미스터 고' 팬미팅 쇼케이스에는 배우 성동일과 김용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관객이) 1000만이 넘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집을 내놓겠다"고 말해 객석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실은 내가 집이 없다. 전세다"라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용화 감독은 "1000만 영화가 되면 10분 정도 선정해서 같이 소주를 마시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대학 때 밴드활동도 했다. 노래도 불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성동일은 "영화 관객수가 1000만명이 넘으면 여기 초대받으신 분들 250여명과 한 분 한 분 매일 만나서 술을 먹겠다"며 더 파격적인 공약을 걸어 관심을 모았다.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가 한국 프로야구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허영만 화백의 1985년 작품 '제7구단'이 원작이며, 한국 최초의 3D 디지털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음달 17일 개봉.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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