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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 '서머 파라다이스' 패키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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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달 21일부터 9월1일까지 ‘낙원(paradise)’을 테마로 한 여름 패키지 ‘서머 파라다이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서머 파라다이스 디럭스, 서머 파라다이스 이그제큐티브, 서머 파라다이스 스위트 등 3가지로 구성됐으며 낙원을 그린 화가 폴 고갱의 전시회 관람하고 수영장에서 로맨틱한 영화를 보는 등 도심 속 그야말로 '낙원'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서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폴 고갱의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전시회 관람권 2장씩 제공되며 고갱의 대표작 ‘타히티의 여인들’ 속 여인처럼 열대지방 느낌의 꽃 헤어핀을 꽂고 타히티 콘셉트로 장식된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수영을 즐기며 로맨틱한 영화를 감상하는 ‘로맨틱 무비 나이트’도 마련된다.

‘서머 파라다이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에는 위의 기본 혜택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오리진스의 마인드 에센셜 오일, 푸른 빛을 띠는 슈퍼푸드 아사이베리를 이용한 칵테일 2잔, 고갱 전 관람 시 오디오 가이드 이용권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20층에 위치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의 2인 조식과 애프터눈 스낵 서비스 및 저녁 칵테일 서비스와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2인)할 수 있다.

‘서머 파라다이스 스위트’ 패키지는 서머 파라다이스 이그제큐티브의 혜택에 넓은 공간의 주니어 스위트룸 1박, 고갱 전시 도록, 타히티 여행을 주제로 한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무지개’ 1권, 오리진스의 눈가 전용 진정 마스크가 추가된다.
패키지 가격은 타입에 따라 24만원, 32만원, 40만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다.

한편 이번 폴 고갱 전시회에서는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미국 보스턴 미술관 등 전 세계 30여 개 미술관에서 가져온 6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고갱의 3대 걸작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1897~1898)’, ‘설교 후의 환상(1888)’, ‘황색 그리스도(1889)’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2-317-0404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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