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이승철과 배우 한혜진의 두 가지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이승철은 10일 오후 방송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한혜진과 같은 교회에 다닌다"고 밝혔다.
그러자 한혜진은 "이승철씨가 찬양하실 때 바이브레이션 한다고 소문이 났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승철은 크게 웃으며 "키를 너무 낮게 부르더라.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바이브레이션을 넣었다"며 "선생님이 가요처럼 부르지 말라고 혼냈다"고 털어놨다.
한혜진과 이승철의 인연은 또 있었다. 바로 한혜진의 예비신랑인 축구선수 기성용이 이승철의 열렬한 팬이라는 점.
이 말을 듣고 이승철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혜진의 갑작스런 요구에 흔쾌히 '아마추어'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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