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남구청장 기자회견서 적극 해명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최근 신청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최 청장은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로 인해 현재 남구는 구정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구정에 대한 주민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허위사실임에도 특정 세력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 고의로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청장은 남구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옛 화니백화점 건물의 소유권 이전 과정을 밝히고 “옛 화니백화점과 무관한 건물”이라며 “남구청 신청사 건물이 전 소유주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처가의 소유여서 강 시장과의 특수관계를 이용, 이 건물을 남구청에서 매입해 청사로 쓰도록 했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청장은 “신청사 이전은 내 스스로의 결정에서 그치지 않았으며 주민설명회, 공청회, 찬반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결정에 따른 이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기자회견을 끝으로 신청사에 대한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의뢰해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