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청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 법적 책임 묻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최영호 남구청장 기자회견서 적극 해명

최영호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이 최근 신청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최 청장은 10일 오전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 신청사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악의적인 유언비어 유포로 인해 현재 남구는 구정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구정에 대한 주민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허위사실임에도 특정 세력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 고의로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청장은 남구청사로 사용되고 있는 옛 화니백화점 건물의 소유권 이전 과정을 밝히고 “옛 화니백화점과 무관한 건물”이라며 “남구청 신청사 건물이 전 소유주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처가의 소유여서 강 시장과의 특수관계를 이용, 이 건물을 남구청에서 매입해 청사로 쓰도록 했다는 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사를 신축했을 때 450억∼650억원이 소요되고 기존 건물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하면 37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상대적으로 재정 여건이 열악한 남구는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다”며 “2010년 3월 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옛 화니백화점을 남구에서 매입해 청사로 활용한다면 리모델링 사업을 맡겠다고 제안해 청사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 청장은 “신청사 이전은 내 스스로의 결정에서 그치지 않았으며 주민설명회, 공청회, 찬반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결정에 따른 이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기자회견을 끝으로 신청사에 대한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의뢰해 법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