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1분기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12% 하락했다"면서도 "하반기에는 경기 개선과 함께 분기별로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지난해에는 1분기와 3분기의 기업 실적이 좋았고, 2분기와 4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4분기에는 큰 폭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정부의 부양책 등과 함께 경기 개선이 예상되므로 올해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