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인더박스 공모가 9.50달러..6일부터 거래
관계자들에 따르면 라이트인더박스는 미국예탁증서(ADR) 830만주를 주당 9.50달러에 발행했다. 주당 9.50달러는 당초 공모가 예상범위 8.50~10.50달러의 중간에 위치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은 41.8%를 기록했다. 지난해 순손실은 230만달러로 2011년 2500만달러에서 크게 줄였다.
라이트인더박스는 2개의 벤처 캐피탈, 처위안과 GSR 벤처가 합쳐서 4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뉴욕 주식시장 상장은 지난해 11월 소셜 게임업체 YY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2011년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 수는 15개였으나 지난해 YY와 전자상거래업체 브이아이피숍(VIPShop) 홀딩스 단 2개 기업에 그쳤다.
하지만 YY와 브이아이피숍의 주가는 상장 후 폭등하고 있다. IPO 후 브이아이피숍의 주가는 320% 이상, YY의 주가는 50% 이상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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