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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대형목구조 연구건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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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수원에 지상 4층, 지하 1층, 건평 4400㎡ 규모…하반기 실시설계, 내년부터 본 공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최초 대형목구조 종합연구건물이 지어진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수원에 있는 산림유전자원부 안에 대형목구조 종합연구동을 새로 짓기로 하고 설계공모로 (주)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 작품을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미추 작품을 우수작으로 뽑았다.
대형목구조 종합연구동은 지상 4층, 지하 1층, 건평 4400㎡ 규모로 설계됐다. 창의성·실용성이 접목된 연구공간은 물론 국내 최초로 기능성, 예술성이 어우러진 대형목구조물로 세워진다. 특히 산림과학연구를 상징하는 목재 및 목구조가 채택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올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시설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내년부터 본 공사에 나선다.

김태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장은 “목구조종합연구동 신축으로 시설물이 낡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나빠진 연구 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뭣보다도 연구동은 우리나라 목조건축물 축조의 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며 “국내 목조산업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북미, 유럽에선 9층 높이의 목조아파트, 경간 170m 이상의 목조돔구장 등 대형 목조건축물들이 느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강원도 양양에 국내 최초로 차량용 목조교량을 놓았고 ‘평창 동계올림픽경기장을 나무로 짓자’는 제안까지 나와 눈길을 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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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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