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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서 하나 된 200만 도민...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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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도내 22개 시·군 6,200명 선수단 열전 돌입”
“ ‘펼쳐라! 전남의 꿈, 장흥에서 세계로!’”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7일 오후  전남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7일 오후 전남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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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에서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 한마당인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까지 4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장흥군과 장흥군체육회,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6,200명의 선수단이 육상·수영·축구·테니스·탁구·복싱 등 20개 정식 종목 2개의 시범종목에서 자웅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이 열리는 7일은 성화행사, 대회 성공 기원 군민 한마음 걷기, 개회식과 축하공연, 주민자치경연대회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명흠 장흥군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명흠 장흥군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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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를 밝힐 성화는 ‘물과 불의 상생’이라는 테마로 장흥댐 물문화관, 천관산 봉수대에서 채화되었다.

성화는 장흥군의 10개 읍면을 돌아 최종 봉송 주자인 차동민 선수와 박영희 선수에게 전달되었다.

차동민 선수는 장흥 관산읍 출신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며, 박영희 선수는 장흥 대덕읍 출신으로 2002 부산아시아대회 2관왕, 2003 세계 선수권 대회(일본) 3관왕 자리에 오른 장흥을 빛낸 선수들이다.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7일 오후  전남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7일 오후 전남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기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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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전라남도 미래를 열어갈 꿈나무인 장흥초등학교 어린이 2명에 의해 최종 점화되었으며, 대회기간동안 불을 밝히게 된다.
제52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중 타 시군과 가장 차별화된 점은 ‘군민 한마음 걷기’ 행사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5만 군민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타 시군 선수단 및 관람객을 위해 자가용 안 가지고 나오기 운동에 동참하였으며, 한마음 걷기 행사에 참여해 탐진강변에서 공설운동장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2.4km의 걷기 구간에서는 마술쇼, 자전거 쇼, 사인스피닝 등 이벤트가 펼쳐져 재미를 더했다.

‘펼쳐라! 전남의 꿈, 장흥에서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개회식은 K타이거즈 무용단 태권도 시범, 밴드 및 댄스 공연, 장흥 전통 고를 이용한 퍼포먼스 등이 식전행사로 펼쳐졌다.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등 개회식은 운동장을 가득 매운 관객 속에서 진행되어 대회 열기가 한 충 달아올랐다.
전남도민체전 개막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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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흠 장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도민의 대화합과 힘찬 도약의 한마당 축제인 ‘제52회 전라남도 체육대회’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물(水)의 고장 ‘정남진 장흥’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날이 성장해가는 생생도시 우리 장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또한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누어 200만 도민이 한마음으로 전남의 미래를 열어가는 감동의 체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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