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했다. 19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05포인트(0.40%) 오른 263.35로 거래를 마쳤다. (중략)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14만27993계약, 거래대금 18조7726억원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275계약 늘어난 10만7534계약이며, 베이시스는 1.19포인트로 선물이 현물보다 비싼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선물마감]외인매수에 사흘만에 상승 2013.2.19 아시아경제)
2월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폭탄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체로 무난한 만기를 예상하면서도, 선·현물간 가격 차인 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추가 약세를 보이며 대규모 차익매물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략) 주의해야 할 부분은 대규모 차익매물 출회를 불러올 수 있는 베이시스의 추가 약세다. 시장 전문가들은 만기 주간 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백워데이션 상황을 경계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대규모 물량출회 역시 가능성이 낮다고 예상했다.
(2月 옵션만기 '백워데이션' 전환 경계해야 2013.213 아시아경제)
주가지수 선물투자는 선물을 매매해놓고 선물 매매가를 만기일의 현물 시세와 견주어 성패를 가른다. 선물 결제 만기일이 되면 선물 계약이 결제되면서 선물과 현물의 시세가 같아지지만 그 전까지는 선물과 현물간에 시세차가 나는 것이 정상이다.
선물 매매가가 현물 시세보다 높을 때는 베이시스가 5포인트, 6포인트 식으로 양의 값이 된다. 이런 상태가 콘탱고다. 반대로 선물 매매가 현물 시세보다 낮을 때는 베이시스가 -5포인트, -6포인트 식으로 음의 값이 된다. 이런 상태는 백워데이션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