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취임 1주년을 맞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사진)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무역업계의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을 뛰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한 회장은 무역업계의 애로나 의견에 대해 24시간 내 검토 결과 및 조치 방향을 통보하는 체제를 확립했다. 이를 위해 애로 접수는 물론 무역 관련 정보를 공유해 통합 관리하는 '트레이드SOS 무역애로건의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 지난해 접수한 196건의 애로사항에 대해 24시간 안에 1차 검토 결과를 제공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에도 힘썼다. 기존에 수출이행자금으로 운용하던 무역기금 융자사업을 해외 마케팅 지원 자금으로 변경하고 융자 한도 및 기간을 조정해 총 659개사에 1223억원 지원했다. 이뿐 아니라 지적재산권 국제 출원 비용을 318개사에 18억원 규모로 지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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