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인 펀드투자대회는 국내 유일의 상설 모의 펀드투자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7월부터 이어져 왔다. 펀드 매매 환경 및 절차가 실제 펀드 투자와 거의 유사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인 한국투자신탁운용상과 KTB운용상은 22.13%, 20.88%의 위험조정수익률을 거둔 두 명의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수익률은 대회 평균 수익률인 5.91%의 세 배에 달한다.
상위 10위권 내 참가자들의 대회수익률 평균은 18.52%를 기록했다. 또 이들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펀드 포트폴리오를 보면 중국주식, 러시아주식 등의 비중이 전체의 67%를 넘었다. 중국주식이 42.4%, 러시아주식이 24.77%를 기록했고 기타인덱스와 베어마켓이 각각 6%, 5.9%를 차지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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