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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우 사상최고에 4%차 접근..운송은 이미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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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지수 러셀2000도 사상최고치 랠리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다우존스 운송지수가 지난주 사상최고치를 경신해 뉴욕증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다우 이론에 따르면 다우 운송지수는 다우 산업지수에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가 좋아지면 물동량이 먼저 늘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다우 운송지수의 사상최고 행진이 주목받는 이유다.
통상 다우 지수로 일컬어지는 다우존스 산업지수도 사상최고치에 불과 4.02%차로 다가섰다.

다우 운송지수는 최근 나흘째 사상최고 행진을 보이고 있다.

운송지수는 지난 14일 장중 최고 5645.75를 기록해 2011년 7월7일 기록한 종전 사상최고치 5627.85를 갈아치웠다. 이후에도 계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8일 사상최고 기록을 5696.52까지 끌어올렸다.
다우 운송지수 1년 추이 <출처: 야후 파이낸스>

다우 운송지수 1년 추이 <출처: 야후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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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산업지수도 올해 들어 3주 내내 오르며 사상최고치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주 다우 산업지수는 1.20% 오른 1만364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2007년 10월12일 기록한 사상최고치 1만4198.10에 불과 548.40포인트(4.02%)를 남겨두고 있다.

중국 경제성장률 반등에 유럽 국채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 상승세는 좀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변수로 지목됐던 미국 어닝시즌도 예상보다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러셀2000 1년 추이 <출처: 야후 파이낸스>

러셀2000 1년 추이 <출처: 야후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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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운송지수보다 더 주목받는 지수는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2000 지수다.

러셀2000은 올해 첫날 거래에서 2011년 4월29일 기록했던 종전 사상최고치 866.90을 갈아치운 후 상승세를 지속, 지난주 892.80까지 올랐다. 사상 첫 900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러셀2000은 올해 들어 5.12% 올라 다우 산업의 4.16%를 웃돌고 있다.

중소형 지수가 대형주 지수 수익률을 앞서는 것은 그만큼 그만큼 투자심리가 강하다는 것을 뜻한다.

샤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라이언 데트릭 선임 투자전략가는 "다우 운송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좋은 신호지만 최근 중소형주 지수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보이고 있는 것이 더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다우 이론의 중요성은 이전만 못 하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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