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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알제리 인질 사태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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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18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의 알제리 가스시설 공격 및 인질 억류를 강력 비난했다.

안보리는 이날 15개 이사국이 만장일치로 내놓은 성명을 통해 이슬람 무장단체의 가스시설 공격은 "악랄한 행위"라며 "이 테러 행위를 저지른 자들과 관련 조직, 금융망, 후원자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제리 특수부대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최소 12명의 인질이 사망하고 18명의 인질범들이 사살됐지만, 아직 7~10명의 인질은 계속 억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9일 자국민이 알제리서 억류됨에 따라 취임 후 첫 순방지인 동남이 일정을 앞당겨 귀국하고 내각 긴급대응팀 회의에 참석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인 근로자 피랍인질 사태와 관련,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않은 자국인 10명의 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다할 것을 내각에 지시했다.
한편, 알제리 법원은 18일 도피 중인 알 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 지도자에게 지난 2007년 발생한 두 건의 자살 폭탄 공격과 관련해 사형을 선고했다고 알제리 국영APS 통신이 전했다.

알카에다 마그레브 지부(AQIM)의 지도자인 압델말렉 드루크델은 당시 수도 알제에 있는 정부 청사와 유엔 난민위원회 사무실에 폭탄 공격을 가해 26명을 숨지게 하고 17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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