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해마다 2000여대 줄여나가 적정대수 맞춰..방통위 "비효율성 방지"
방송통신위원회는 보편적 역무 손실보전금 산정에 적용하는 공중전화 적정대수를 2014년까지 7만1519대로 감축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통위가 설정한 적정대수를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KT가 자체적으로 운영 비용을 부담해야 해 결과적으로 적정대수를 초과하는 공중전화는 철거될 전망이다.
공중전화 적정대수는 2011년 8만275대에서 올해 7만7356대로 2919대 줄었으며 내년과 2014년은 각각 7만4437대와 7만1519대로 하향 조정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공중전화 과다 설치로 인한 비효율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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