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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부스 10년만에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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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G20정상회의 앞두고 도로변 낡은 공중전화부스 디자인부스로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G20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거리 공중전화부스를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 부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6월까지 완료한다.

최근 공중전화는 휴대전화의 폭발적인 보급으로 이용자가 현저히 줄었을 뿐 아니라 10년도 더 된 구형 부스는 낡고 관리까지 잘 되지 않아 도시 경관과도 어울리지 않는 ‘애물단지’로 변해버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강남구는 11월 ‘G20 정상회의’때 구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는 공중전화가 필수 사회 인프라인 점을 감안, 낡은 공중전화 부스를 새로운 디자인 부스로 바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꼭 필요한 곳에 적정량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는 테헤란로, 영동대로 등 간선도로변의 86개소 203개 부스를 6월 말까지 우선 정비해 'G20 정상회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이어 이면도로변 44개소 88개 부스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디자인 부스는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의 진한 갈색 통유리로 제작돼 도시 경관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또 이용인원과 상관 없이 한 곳에 여러 부스를 이어 설치했던 종전과 달리 부스 수량을 1개소 2개 이하로 줄이고 코엑스,상가, 버스정류장,극장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제외한 지역은 설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경석 건설관리과장은 “공중전화는 큰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선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 시설인데 그동안 관리가 소홀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중전화 부스가 더 이상 ‘애물단지’가 아닌 도시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시설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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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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