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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아날로그TV 주파수 활용, 슈퍼와이파이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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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선거캠프가 전국에 슈퍼 와이파이(wi-fi)망을 구축해 통신비를 낮추는 IT 정책을 17일 발표했다.

문 후보측 박영선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화이트스페이스(TV유휴대역)를 무료로 통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슈퍼와이파이 전국망을 임기 내에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파 방송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면 이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서 전국적으로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겠다는 것. 박 본부장은 "미국 정부는 2002년 슈퍼와이파이 조기 상용화 계획을 수립하고, 2010년 화이트스페이스를 무료로 통신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우리나라도 같은 방식을 적용해 전국에 와이파이망을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를 통해 "현재 가정별로 월 15만원에 이르는 통신비를 10만원 수준으로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자리에서 이인영 공동선대본부장은 "디지털 집현전을 구축해 국가지식 콘텐츠의 통합 및 공개를 통해 '창조적 지식산업' 기반 조성 및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형 전자정부를 글로벌 표준으로 만들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정보공개법의 강화를 통해 투명한 정부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지식콘텐츠 및 통신 인프라의 대통합에 의한 산업구조 개편으로 미래산업의 부흥에 기여할 좋은 일자리를 50만개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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