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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최강희 주원, 황당 맞선 장면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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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공무원' 최강희 주원, 황당 맞선 장면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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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속 최강희와 주원의 황당한 맞선 장면이 공개됐다.

17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의 맞선 장면. 서원은 아르바이트로 주원은 새 차와 맞바꾼 사연으로,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서로 마주해야 하는 2시간이 그저 곤욕일 뿐이다.
이 때문에 맞선 현장은 난데없이 독서실로 탈바꿈 열공모드에 빠졌다. 서로가 국정원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열공 모드'에 빠진 두 사람.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 함께 최강희를 바라보는 주원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모든 것이 거짓말로 점철된 서원에게 점점 빠져드는 길로의 불운이 시작된 가운데 최강희-주원 커플의 앞날에 과연 어떤 역경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12월 초 삼척에서 촬영된 맞선 장면은 잇따른 폭설로 힘든 야외촬영을 이어가던 중의 실내촬영이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장한 최강희의 나이를 잊은 방부제 미모에 스태프들은 한동안 눈길을 뗄 수 없었다는 후문.
또한, 폭설을 뚫고 촬영한 레이싱 장면 덕에 끈끈한 애정이 생긴 최강희와 주원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최고의 연기호흡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최강희는 "주원 씨와는 첫 만남부터 어색하지 않았다. 추위를 뚫고 함께 촬영을 이어가다 보니 전우애가 생긴 기분이다. 앞으로도 최고의 호흡으로 좋은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보고싶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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