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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열풍 ‘위험’… 매출한도 2년째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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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복권 판매 금액이 정부가 설정한 매출 한도액을 초과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째로 복권 열풍이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6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복권 총 판매액은 2조9129억원으로 정부가 설정한 올해 매출 총량 한도인 2조8753억 원을 초과했다.
복권 매출 한도를 초과한 것은 지난해에 이은 2년째로 복권 업계는 이같은 추세라면 이달말까지 총 판매액이 3조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매출한도를 준수할 의지가 없고 사실상 복권 과열을 방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지난 11일 관계부처 전체회의에서 올해 복권 매출총량 한도를 3556억원 증액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국무총리실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이같은 요청을 거절했다. 복권이 소비자가 다른 사행산업에 손댈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건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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