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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朴앞서나 6%확장필요"… 이목희 "文, 다음주 朴넘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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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선대위 공동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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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6일로 대선이 13일 남은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는 물론 각 캠프에서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후보측은 박 후보의 콘크리트지지율인 45%를 확보했지만 앞으로 6%포인트는 더 확장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반면 문 후보측은 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박 후보에 밀리는 것은 사실이나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과 문 후보의 최근의 행보를 보면 1주일 뒤에는 박 후보를 앞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임태희 공동의장은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현 판세에 대해 "흐름이 그렇게 나쁘다고 보진 않는다"며 "문제는 각 당이 갖고 있는 기본 지지층에 대한 내부작업은 거의 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5%내외의 기본은 돼 있는데, 문제는 그걸로 안 된다"며 "제가 6%확장론을 주장했는데, 그 부분이야 말로 전형적으로 선거에서 중앙지대라고 하는 '4중(中)지대'로 이들의 표심을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4중 지대는 ▲수도권 ▲합리적 선택의 중도성향 유권자들 ▲40대 중반의 중년층 ▲중산층을 말한다.
임 의장은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의 영향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하면 오만한 생각"이라면서 "그러나 '4중지대'가 합리적 선택을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안철수라는 인물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장은 대선에서 투표율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과 관련, "새누리당이 과거 한나라당 시절에 특히 젊은 층의 지지가 약하다 보니까 젊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나오면 벌벌 떨었다"며 "이 부분을 피해서는 안 되고 또 그렇게 선거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투표율이 높아지고 낮아지고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최근 젊은이들을 보면 자신들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 것이냐에 대한 검토를 하는 것 같다"며 "우리한테 어떤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런 점에 착안해 접근을 하고, 정성을 들이면 젊은이들이라고 해서 어른들이 걱정하시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목희 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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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YTN라디오에 나와 현 판세에 대해 "종합적으로 봐서 오차범위 내에서 열세에 있다는 걸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종합적으로 가진 저희들 판단은 오차범위 내 열세, 대략 3,4% 열세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그러나 "이런 속에서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 역동성을 신뢰하면서 몇 가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가지고 차근차근 득점해서 1주일 후쯤에는 내주 후반에는 박근혜 후보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남은 대선변수와 관련, "제일 큰 변수는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지원의 양과 질이라고 본다"며 "오늘 출범하는 국민연대도 이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는 젊은층의 투표율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저희들이 미래비전과 새로운 정치 중심으로 캠페인을 하고 새로운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TV 토론회에서도 우리가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들께서 아직도 문재인 후보 지지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이런 분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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