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시는 구청장협의회, 국민은행, 농협은행과 공정거래 기반조성 및 건설공사 대금지급 보장 확대를 위한 ‘대금e바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 지급 및 체불 상황은 물론 장비 대금이 적정한 시기에 지급됐는지까지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건설근로자, 장비·자재업자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임금 지급 여부와 내역을 휴대전화 인증 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금지급을 확인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우리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4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건설업계가 고민하는 계약의 투명성이 제고되는 것을 비롯해 어음피해 방지, 업무처리 간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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