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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선두 "8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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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클래식 첫날 1타 차 선두, 강성훈은 115위 추락 "투어카드 가물가물"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40ㆍ테일러메이드ㆍ사진)가 '무주공산'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종전 칠드런스미라클네트워크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이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브에나비스타의 디즈니골프장 팜코스(파72ㆍ6957야드)에서 개막한 1라운드에서 무려 8언더파를 몰아쳐 1타 차 선두에서 숨을 고르고 있다.
7번홀(파5) 이글에 버디 8개(보기 2개)를 보탰다. 파5의 4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는 등 효과적인 코스 공략이 돋보였고, 22개의 '짠물퍼팅'이 동력이 됐다. 이 대회가 바로 하위랭커들이 내년도 투어카드 확보를 위해 혈투를 벌이는, 이른바 '가을시리즈 최종 4차전'이다. 위창수는 그러나 상금랭킹 45위로 투어카드와 무관하게 편안한 경기를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위창수에게는 오히려 빅스타들의 불참으로 우승확률이 높아졌다는 점이 반갑다. 183차례나 출격해 아직 첫 우승을 일궈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동기 부여를 더했다.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매그놀리아코스(파72ㆍ7516야드)에서 치르는 2라운드 성적이 우승의 관건이다. 위창수 역시 "파5홀 공략이 쉬웠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일단 '맥글래드리클래식 챔프' 토미 게이니(미국)와 '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야스(콜럼비아)가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서 추격전을 시작했다. 한국(계)은 상금랭킹 135위 재미교포 리처드 리와 164위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가 공동 96위(2오버파 74타)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승만이 살 길인 강성훈(25)은 공동 115위(4오버파 76타)로 추락해 사실상 내년에는 PGA투어에 남기가 어려워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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