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18위 포터 주니어 그린브리어 최종일 '연장 우승'
위창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 디올드화이트TPC(파70ㆍ721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그린브리어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4개(보기 1개)를 곁들이며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14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2월 AT&T페블비치 2위, 4월 텍사스오픈 공동 4위에 이어 올 시즌 세번째 '톱 10' 진입이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US오픈 챔프' 웹 심슨(미국)은 반면 3오버파로 속절없이 무너져 공동 7위(11언더파 269타)로 밀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29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이 그룹에 있다. '아이돌스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은 공동 27위(7언더파 273타)를 차지했다. 배상문(26ㆍ캘러웨이) 공동 52위(3언더파 277타),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는 공동 69위(2오버파 282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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