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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경영 나선다"… 두산건설 대주주·경영진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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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두산건설 대주주와 경영진의 잇따른 자사주 매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두산건설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송정호 전무가 자사주 2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입가격은 2232원으로 전체 매입금액은 4464만원이다. 이로써 송 전무의 두산건설 보유지분은 3만6371주에서 5만6371주(지분율 0.03%)로 늘었다.
앞서 올 상반기에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박용현 전 회장, 최종일 두산건설 사장이 두산건설 주식을 사들였다. 지난 1월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이 2만7067주를 매입한데 이어 2월 박용현 전 회장이 5만6380주, 4월 최종일 두산건설 사장이 5만7925주를 각각 매수했다.

대주주와 경영진들의 장내매수 소식에 업계 관계자들은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올해 두산건설의 영업실적과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2013년부터 더욱 가속화 할 것이란 경영진이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며 “펀더멘털 개선 전망에 비해 건설업의 불황 등 외부 요인으로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주주와 두산건설 최고 경영진의 잇따른 자사주 매수는 투자자들에게 동사 주식 투자에 대한 안정감을 심어줌으로써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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