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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대형산불, 하늘·땅에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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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일 오후 문경새재서 산불진화합동훈련…민·관·군 헬기, 20여 산불관련단체 등 장비·인력 총출동

산불 끄기 훈련을 하고 있는 산림공무원들

산불 끄기 훈련을 하고 있는 산림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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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600여 민·관·군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산불진화합동훈련이 5일 오후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 일대서 열린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문경시가 주관하는 훈련엔 김남균 산림청 차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과 국방부·소방방재청·경찰청·문화재청·기상청 등 정부기관 및 경북소방본부, 육군항공대, 문경시산림조합, 문경시의용소방대 등 20여 산불관련단체들이 참가한다.
대형산불이 났다고 보고 이뤄지는 훈련엔 산림헬기를 비롯해 군, 소방, 임차헬기들이 뜬다. 초기 및 야간산불을 맡는 기계화산불진화대도 나서는 등 하늘과 땅에서 입체적인 진화작전이 펼쳐진다.

산림청은 이날 훈련을 우리나라의 등뼈인 백두대간지역에서 산불이 났을 때 신고부터 잔불 진화까지 단계별 대비태세점검에 초점을 맞춘다.

하늘에서 물을 쏟아부으면서 산불을 끄고 있는 산림헬기

하늘에서 물을 쏟아부으면서 산불을 끄고 있는 산림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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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불이 났을 때 빠른 신고 ▲현장통합지휘본부장의 지휘능력 높이기 ▲산림·소방·군 헬기 사이 공조체계 마련 ▲진화헬기가 출동하기 어려울 때 기계화진화장비 운영 ▲남은 불씨 처리를 위한 공중진화대 투입 등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악조건들을 이겨내는 것을 훈련한다.
김남균 산림청 차장은 “대형 산불에 대처하려면 현장에서 일사불란한 통합지휘시스템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며 “훈련을 정례화하고 민·관·군의 진화인력과 장비를 함께 활용해 산불진화시스템의 전문화·체계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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