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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량 경기경찰청장 송탄 로데오거리 순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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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영규 기자】강경량 경기지방경찰청장(사진)이 10년 전 경찰서장을 지냈던 평택경찰서를 1일 찾았다. 특히 강 청장은 지난 7월 미국 헌병이 우리 민간인을 수갑채워 논란이 됐던 송탄파출소 관할 로데오거리를 순찰 체험했다.

1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강 청장은 이날 평택경찰서를 찾아 중간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 간담회를 갖고 중요범인을 검거한 최장호 경사와 박기수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평택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등 협력 단체장과 만나 지역 치안관련 의견도 경청했다.
강 청장은 이어 송탄파출소를 방문, 현장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곳은 지난 7월 미국 헌병이 우리 민간인에게 수갑을 채워 논란이 됐던 지역을 관할하는 파출소다. 강 청장은 이날 송탄파출소 내 송탄 로데오 거리 순찰에 나서는 등 치안현장 순찰체험에 나섰다.

강 청장은 "평택서는 경기남부 지역 중 치안수요가 가장 많고 강력범죄가 많아 늘 관심이 가는 지역이지만 서장이하 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등을 통해 42만 평택시민이 평온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강 청장은 지난 2001년 3월부터 2002년 1월까지 10개월 동안 평택경찰서장(51대)을 지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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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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