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음이탈, '낮은 점수 불구 TOP6 진출'

[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정준영 음이탈이 실시간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Mnet '슈퍼스타K4'는 과거 자신을 되새겨보는 'Go Back'이라는 미션 경합을 펼쳐진 가운데 정준영이 음이탈을 했다.

이날 정준영은 음악을 자신의 길로 정로 정했던 17살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무대를 선사했지만 음이탈로 아쉬움을 남겼다.

자신만의 세상을 보여주겠다던 정준영은 노래 초반부터 음정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후렴구 고음 부분에서는 음이탈이 빈번해지며 버거운듯 한 모습으로 무대를 마쳤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정준영의 음이탈을 보고 "조금 실망스러운 무대였다", "너무 어려운 곡을 선택한 것 같다", "목 컨디션도 좋아보이지 않는다" 등의 평을 하며 86, 86, 87의 낮은 점수를 줬다.

정준영 음이탈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영 음이탈 불안했어. 목소리는 좋은데 뭔가 막힌 느낌이다" "정준영 음이탈에 보는 내내 불안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4'에서는 딕펑스와 허니지가 탈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심사위원들의 슈퍼세이브로 딕펑스가 기사회생 했으며, 최저점을 기록한 정준영 역시 음이탈을 딛고 시청자들의 투표에 힘입어 TOP6에 진출하게 됐다.

조서희 기자 aileen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