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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노홍철 '결별 이유' 뭔가 이상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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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SBS 'GO SHOW 고쇼'

▲지난 28일 방송된 SBS 'GO SHOW 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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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

장윤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GO SHOW 고쇼'에서 축구 고위 관계자의 아기를 갖고 미국에서 출산했다는 루머를 해명했다.
장윤정은 "축구쪽···엄청나신 분, 높은 분과 소문이 났다. 아주 유명했다. 노홍철과 헤어진 이유가 그분 때문이라는 소문이 나서 우리 사이에 내가 아주 나쁜 사람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윤정은 "그런데 오히려 걸릴 게 없으니까 마음이 편했다. 한 번이라도 만났다면 지나치다가라도 만났으면 마음이 불편했을 텐데 전혀 안 그랬다. 미국에서 애를 낳았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그런데 그 때도 내가 미국에 잠깐이라도 갔었다면 힘들었을 텐데 그런 게 없어서 오히려 편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송은이는 단체 채팅방에서 노홍철과 장윤정이 어색한 재회를 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송은이는 "평소 '골드미스다이어리' 식구들이 휴대전화로 단체채팅을 자주 하는 편이다. 이 단체 채팅방의 특징은 대화를 읽으면 옆에 있던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게 된다. 한참 대화에 열중하다 보니 분명 대화를 읽었는데 대화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한 명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화를 읽고도 참여하지 못했던 사람은 장윤정이다. 옛 연인 노홍철이 단체 채팅방에 있었기 때문.

송은이는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고 노홍철도 워낙 밝은 성격이다 보니 놀러가자는 이야기에 크게 호응했다. 결국 약속까지 모두 정하고 노홍철이 단체 채팅방에서 사라지고 나서야 송은이도 장윤정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송은이는 너무 당황해 미안하다고 바로 장윤정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대화방에서 나가기도 나가지 않기도 좀 뭐했다. 속 좁아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어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전슬기 기자 sg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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