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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예산] 문화부, 3조9590억…콘텐츠강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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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3년 예산은 3조9590억 원이다. 올해보다 6.44% 증가했다. 구체적 항목을 보면 ▲문화예술부문 1조1470억 ▲콘텐츠 부문 5363억 ▲관광부문 1조466억 ▲체육부문 9735억 ▲문화관광 일반 2556억 원이다.

체육 분야 예산의 증가가 눈에 띈다. 올해 체육 분야 예산은 8634억 원이었는데 내년도는 12.8% 늘어난 9735억 원이 책정됐다.
예술인복지법이 오는 11월 시행되면서 예술인들의 창작안전망도 구축된다. 예술인복지법 관련 예산은 70억 원으로 실업 예술인 1500명에게 직업훈련 교육비와 참여수당을 지원하고 창작 예술인 900명에게 3개월 동안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

초·중·고등학교의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활동도 강화된다. 토요문화학교 운영에 올해 50억 원이 배정됐는데 내년에는 155억 증가한 205억 원을 투입한다.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화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공연, 전시, 축제 등을 통해 이주민과 지역민들이 함께 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을 확대한다. 총 30억 원이 운용된다.
중소 콘텐츠 업체의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콘텐츠공제조합'이 신설된다. 10억 원 예산으로 중소콘텐츠 업체에 자금을 빌려주는 역할을 한다.

관광객들의 증가로 부족한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도 확대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338억 원 늘어난 2800억 원이 투입돼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올해 예산 86억 원에서 무려 914억 원이 증가한 1000억 원이 배정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프라 준비가 본격화 된다.

문화부 곽영진 제1차관은 "2013년 문화부 예산은 최초로 4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 지원을 통해 콘텐츠강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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