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4일 오전 11시 능동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가정 전통문화체험행사 열어
능동 새마을 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새마을 부녀회원 각 15명씩 총 30명이 모여 한국의 명절문화를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사전에 지역 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차례상에 필요한 장을 보고 이주여성들은 부녀회원들에게 시장에서 명절음식에 필요한 재료는 어떤 것인지, 또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고르는 방법 등을 배웠다.
행사장에서 이주여성들은 나물 전 생선 고기 등을 손질하고 요리해 과일 등과 함께 직접 차례상을 차리고 추석 대표음식인 형형색색 고운 빛깔 송편도 빚어 차례상에 함께 올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송편을 빚고, 차례상을 차리는 등의 체험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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