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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몬티 총리 '구제금융 신청 필요없다'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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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구제금융을 신청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점을 다시 밝혔다.

몬티 총리는 그러나 이탈리아의 차입비용을 낮추는 형태로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몬티 총리는 24일 로마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의에서 개혁조치로 이탈리아가 주권을 상실할 위험이 종식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탈리아정부는 연기금 제도 개혁,부동산세 도입, 노동법 개정에 이어 노동생산성과 지속가능성한 경제성장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몬티 총리는 소개했다.

몬티 총리는 외부 구제금융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차입금리(국채수익률)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펴왔다.
몬티총리는 이탈리아 경제가 내년 플러스 성장을 하기 위한 도상에 올라 있다고 주장해 지난 5월 이탈리아 경제가 내년 0.4%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 OECD와 대조를 이뤘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이와 관련해 이 컨퍼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숙제’를 했으며 국채수익률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유럽의 금융지원을 신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안정기구(ESM)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매입을 요청하는 옵션은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ESM과 단기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ECB의 전면적통화거래(OMT)는 특정목적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런 이유로 쓰인다면 환영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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