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각자 가정이 있는 현직 남·녀 경찰관이 퇴근 후 모텔에 함께 있다가 적발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런 사실이 자체 감찰 조사에서 드러나자 A씨는 경찰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7일 해임됐다. A씨는 감찰 조사에서 "B양이 22살이라고 나이를 속여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은 이어 12일 오후 6시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모텔에 투숙 중이던 인천의 또 다른 경찰서 소속 C경감과 D경사(여)를 적발했다.
감찰 직원이 모텔 인터폰을 통해 방에 있던 이들에게 1층으로 내려올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모텔 5층 창문을 통해 옆 건물 옥상으로 달아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현재 병원치료 등의 이유로 병가를 낸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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