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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조작 의혹' 이정희前통진당 대표 '무혐의'(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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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4·11 총선 당시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서울 관악을 선거구 여론조사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모 통합진보당 대외협력위원장(53), 이 전 대표 보좌관을 지낸 이모(37), 조모(38)씨 등 3명을 위계에의한업무방해 혐의로 3일 구속기소하고, 이어 업무방해 혐의로 통합진보당 정무국장 김모(44)씨를 지난 8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여론조사 진행상황을 알아낸 뒤 조사 할당마감 등에 맞춰 허위응답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대량으로 발송하고 일반전화 190대를 개설해 조직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표 보좌진이 조직적으로 여론조사 조작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해 이 전 대표가 개입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뒀으나 증거가 부족해 혐의없음으로 결론냈다. 검찰은 지난 21일 이 전 대표를 불러 조사했으나 이 전 대표가 묵비권을 행사해 5시간여만에 조사를 마쳤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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