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샵 파크시티' 보육·교육 특화시설로 승부수

부산 더샵 파크시티에 적용된 '멀티 다이닝 존'. 주방 내 아일랜드 식탁과 테이블, 서재가 연계 배치돼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부산 더샵 파크시티’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 특화한 설계와 시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 단지 내에는 약 500㎡ 이상 (150평 이상) 규모의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130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할 수 있으며 학습공간과 놀이공간, 수유실, 목욕실 등을 갖추게 된다. 키즈룸과 키즈카페, 도서관, 야외 어린이 풀장 등 어린이 중심 커뮤니티 시설도 만들어진다.

일부 평형에는 가족 간의 소통과 홈스쿨링이 가능하도록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과 테이블, 서재를 연계 배치한 '멀티 다이닝 존'이 적용됐다. 주방 내 책상 위에 컴퓨터나 노트북을 설치할 수 있고, 서재로 꾸며진 수납장에는 메모보드가 설치된다.

박동준 분양소장은 "보육과 교육에 초점을 맞춘 '부산 더샵 파크시티' 설계와 시설들은 맞벌이 비율이 높은 30~40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아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8동 356-1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지하 2~지상 41층, 14개 동에 총 1758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69~101㎡ 형으로 구성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있다. 문의 051-7474-580

박미주 기자 bey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