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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해외 도박사들 "브라질, 우승은 따논 당상"…결승 상대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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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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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도박사들의 평가는 냉정했다. '홍명보 호'가 브라질의 벽을 넘기에 역부족이라 내다봤다. 반면 일본에 대해선 브라질의 결승 상대로 유력하단 평을 내렸다.

한국-브라질, 일본-멕시코 등 올림픽 남자 축구 4강의 윤곽이 잡히면서 해외 유명 베팅업체들이 일제히 준결승 및 우승 배당률을 제시했다. 예상은 대동소이했다. '스카이벳'은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을 1.44배로 제시했다. 베팅업체의 배당률은 낮을수록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멕시코는 6.5배, 일본은 7배인 반면 한국 10배였다.
'래드브록스'의 배당률도 비슷했다. 브라질 1.44배, 멕시코 6배, 일본 7배, 한국 9배순이었다. '윌리엄힐', '비윈' 등도 한국의 배당률을 8배~10배로 가장 높게 책정했다. 한국의 우승 가능성이 일본, 멕시코보다 현저히 낮게 평가된 건 준결승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볼 수 있다.

준결승전 배당률에서도 베팅업체들은 한국의 절대 열세를 예상했다. 대부분이 브라질 승리 배당률을 1.5배로 공시했지만, 한국은 최소 6.5배에서 8배에 달했다. 무승부(90분 기준)조차 4배로 비교적 높았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선 일본이 멕시코에 근소하게 앞선단 평이 많았다. 두 팀 모두 1.6배가량의 배당률을 받았지만, 일부 업체들은 일본을 0.1~0.05배 정도 더 낮게 매겼다. 오히려 1.45배~1.55배로 무승부 확률을 높게 내다봤다. 그런데 베팅업체들은 일본의 준결승전 우세를 점치면서도 우승 가능성에선 멕시코로 더 기울었다. 결승 유력 상대인 브라질과의 상성 면에서 멕시코가 일본보다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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