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만 미국 중고 M1탱크 매입 검토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대만이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에사 사용한 중고 M1탱크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의 국방뉴스 전문매체인 디펜스뉴스가 대만 국방부 관계자와 신문보도를 인용해 23일(현시시간) 보도했다.

M1탱크

M1탱크

AD
원본보기 아이콘
대만은 현재 약 1200대의 탱크를 보유하고 있는데 대부분 2세대 전차인 구형 M60과 M48이며,심지어 한국전에도 쓰인 수 십 대의 M41을 보유하고 있다고 디펜스뉴스는 전했다.

M1탱크는 1980년부터 미군이 사용하기 시작해 M60을 대체했으며, 강력한 장갑과 120mm의 주포, 시속 70km에 이르는 주행능력을 갖춘 최강의 전차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이 이를 구입할 경우 노후한 대만의 탱크전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국방부의 데이비드 로 대변인은 AFP 통신에 “현재 육군이 이 사안을 평가중”이라면서 “많은 점들을 고려해야 하는데 물류지원과 현재의 M60정비 시스템하에서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지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베이의 연합보는 “일부 미군 장비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남겨지지만 다른 것들은 미국 동맹국들에게 매각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의회는 국방부에 질의하자 차오시창 대만 국방부 차관은 육군은 200대를 조달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연합보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