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5일 프리미엄 에스테이트 V60의 2.0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세단 ‘S80 2.0 디젤’과 ‘S60 2.0 디젤’, 프리미엄 SUV ‘XC60 2.0 디젤’에 이어 에스테이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2.0 디젤의 엔진은 2.4L 디젤 엔진과 크기는 같지만, 짧은 스트로크로 엔진의 배치 공간을 줄여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인젝터가 빠르고 정확하게 연료를 주입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연료 연소를 유도한다. 따라서 디젤 엔진의 약점이라 생각되던 엔진의 소음과 진동도 크게 개선되었다. V60 2.0 디젤의 복합연비는 14.0km/l (고속도로연비 17.1km/l), CO2 배출량은 141 g/km다.
공간 활용성이 돋보인다. SUV 수준의 넓은 공간을 갖춰, 편안한 여가 활동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트렁크 공간을 여유 있게 만들었으며 4:2:4로 배치되는 보조석 및 뒷좌석 폴딩 시트를 적용하여 수하물을 유연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운전자의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CD/DVD, FM/AM, iPod/iPhone, USB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센서스 시스템(Sensus System)’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시스템도 갖췄다. 볼보 V60 2.0 디젤의 가격은 5260만원(VAT 포함)이다.
김철호 대표는 “이번 V60 2.0 디젤 출시를 통해 볼보자동차의 2.0 디젤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고객들의 볼보 2.0 디젤 모델에 대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